주말에는 라면이 진리지!!
불타는 금요일 담날 아침은 뭐다? 당연히 주말 아침은 라면이지~ 거기다가 맛 좋은 타이거 새우 대가리를 넣은 해물 라면이라면 더욱더 좋다.
지난 어느날인가? 용원 어시장에서 구입한 타이거 새우찜을 해 먹고 큼지막한 대가리가 버리기 아까워 냉동실에 보관해 둔 것이 생각났다. 와~ 대박 아이템. 바로 라면 각이다. 술을 먹고 나면 특히 주말 아침은 라면 생각이 너무 간절하다. 평일에는 주로 먹지 않고 주말에만 여유 있게 라면을 먹는 편이다. 평일에는 와이프와 운동!! 스퀏~ 플랭크~ 으쌰 으쌰!!
물을 올리고 새우 대가리를 그냥 첨부터 넣어 버렸다. 왠지 물속에 오래 있으면 새우맛이 더 우러 나올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하여튼 냄비 속에서 끊는 동안에 새우대가리를 예쁘게 배치하고 사진을 한방 박아 보았다.
잘 끓고 있다. 더 맛있는 맛이 우러나라 나라~
안 먹어보았지만 벌써 맛있는 것 같다. 잘 익은 라면을 그릇에 부어서 위에 부추와 대파도 좀 올려주었다.
요새는 요놈에 분식 그릇에 먹는 것이 왜 이렇게 재미가 있는지 한참 애용하는 막 그릇이다.
참고로 라면은 진라면 순한 맛이고, 마늘을 2개 정도 으깨서 넣어주었다. 마늘을 넣으면 라면에 풍미가 10배는 살아나는 듯하다.
어쨌든 해장하려다 소주 더 먹는다는 새우라면 완성이다. 앞으로 크던 작던 새우 대가리 버리지 마시고 냉동실에 잘 챙겨두어야 겠다. 새우 대가리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다.
잘 먹었습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0) | 2020.01.23 |
---|---|
간장 콜라 닭!! (0) | 2020.01.20 |
순대국밥!!고기국수 변신!! (0) | 2020.01.17 |
오므라이스 & 계란국 (0) | 2020.01.14 |
타이거 새우, 가리비 찜!! (0) | 2020.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