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에 해먹은 오므라이스 & 계란국이다.
직접 볶음밥을 한 것은 아니고 마트에서 새우볶음밥을 사서 하였다.
요즘은 이렇게 값싸고 질 좋은 제품들이 잘 나오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하기 너무 편안한 세상이다.
바로 요 제품인데 남문 한마음마트에서 2000원? 인가 주고 샀다.
우리 동네 마트에만 있는 것인지 다른 마트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문 한마음마트에는 정말 많은 종류에 볶음밥이 많아서 입맛대로 골라 담을 수 있었다. 참 좋은 세상이다^^
300G 두개로 점심을 해결할 야심 찬 계획이다.
이전에 한번 먹어보았는데 새우 살도 제법 실하고 부드럽고 야채도 제법이다.
이거 정말 중국집 볶음밥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기분이 묘하다.
중국집에서도 이런 볶음밥 사서 쓰는거 아니까? 하는 기분 말이다.
어쨌든 큰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밥을 5~10분 정도 해동 겸 볶기를 실행한다.
요 정도면 볶음밥은 다 준비되었고 이제 볶음밥을 감싸 줄 계란 지단을 만들어보자.
요래 계란을 5개 정도 풀어주었다. 요즘 아주 편하게 쓰는 옛날 분식 그릇이다. 요놈은 전천 후라 안 쓰이는 곳이 없다. 비빔밥, 라면, 짜장라면 등등 안 쓰이는 곳이 없다. 물론 계란을 풀기에도 쓰이는 우리 집 효자 같은 놈이다.
계란을 준비하기 전부터 육수를 준비 중이다 냄비에 물을 넣고 육수용 티백을 넣고 끓이면 대충 완성이다.
끓는 육수에 계란 푼 것을 사아알 투입하면 얼추 완성이다.
계란 넣고 끓으면 파를 좀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여기서 음메~ 고향에 맛을 조금 넣어주면 더욱 맛깔난다.
마법에 수프는 언제나 진리다. 어머니의 맛은~ 사실 고향에 맛은~ 사실 마법에 수프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ㅋㅋ
이제 볶음밥과 계란국은 준비가 되었고, 볶음밥을 잘 감싸 줄 지단을 만들어 보자.
역시나 별거 없다. 조금 오목한 프라이팬을 선택해서 계란물을 얇게 부어 주고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밥을 가운데에 올려준다.
여기까지는 쉬운데 접시에 담을 때 조금 집중해야 한다.
사진과 같이 계란에 끝을 조금 올려서 접시에 담을 준비를 하면 예쁘게 말아? 접어? 하여튼 접시 위에 올리기 용이하다.
앞부터 살살살 요래 저래 우찌 우찌 하다 보면 요래 담길 것이다.
접시에 대각선으로 오므라이스를 배치시키는 것이 훨씬 예쁜 모양이 나오는 것 같다.
제법 예쁘고 맛깔스럽고 정갈한 한 끼가 완성되었다.
비록 마트에서 산 냉동 볶음밥이지만 나름 영양 있고 완성도 높은 한 끼가 되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볶음밥에 도전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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