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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삶의 동반자 스타일러

난 구겨진 옷을 입는 걸 싫어한다....

다른 건 없다.

그냥 싫다.

매일 깨끗이 세탁되어있는 옷을 입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퇴근 후 항상 페브리즈를 뿌려 걸어두고 다음 날 입었다.

바지든 셔츠든 외투든 마찬가지다.

3월초에 이사를 하였다.

쓰던 것들을 많이 가지고 왔지만 생각지 못한 돈들이 많이 들었다.

아무래도 새집이고 넓어져서 그런 듯하다.

스타일러는 이전부터 가지고 싶었고 TV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가전제품이었다.

어쨌든 건조기도 구매해야 하고 해서 LG 베스트샵에 들러보았다.

65인치 TV!!! 갖고 싶었지만, 200만 원이 훌쩍 넘었다.

TV는 생각하지 말자!!

건조기와 스타일러를 구경했다.

따로 사면 비싼데, 스타일러와 건조기를 패키지로 판매하는 상품이 있었다.

그래도 비싸!! 망설이는 순간~

상조회사 어쩌고 저쩌고~ 카드를 만들어서 어쩌고 저쩌고

하여간에 5년 무이자에 5년간 상조를 유지하면 확실히 싸긴 싸다.

싸니깐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맘에 그냥 질러 버렸다.

지금 아니면 못 살 거 같았다 이게 중요하다.

하지만 계약하고 스타일러가 오기 전까지 맘이 편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이삿날이 되었다.

정신이 없었다.

건조기, 소파, 화산석 식탁, 그리고 두구두구두구 스타일러!!! 드디어 왔다.

제법 세련된 외관이다.

내 기준으로 우리 집에서 TV 다음으로 많이 쓰는 제품이다.

자리는 구석이지만 가성비는 최고인 듯하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메일 드라이한 옷을 입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드라이를 매일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 돈으로 따지면 훠~~~ 얼씬 이익이다.

후줄근한 옷을 입으면 하루가 찝찝하지만 난 이제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다!!!

빨래를 하고 나면 바지든 티셔츠든 주름이 있다.

다림질을 하기는 애매하고~ 그냥 입으려니 주름이 신경 쓰인다.

이때!!

답은 스타일러다.

하늘 한 늘 한 원피스~ 이건 대박이다.

와이프랑 딸내미 원피스에 정말 유용하다~

주름이 완벽하게 펴지는 건 아니지만  그건 다리미 몫이다.

진짜 매일 쓴다!! 유용하다!! 전기세 작다!!

여기까지 내가 직접 스타일러를 직접 사용하고 느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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