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진정한 자존심이란

킹뽕뽀 2020. 2. 25. 14:28

테레사 수녀가 빵집으로 가서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굶고 있는데, 빵 좀 기부해 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나 빵집 주인은 적선은 고사하고

"아, 재수 없어. 얼른 꺼져"라며
테레사 수녀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그 침을 닦으며 또 한 번 사정했습니다.

"남는 빵이 있으면 좀 주시면 안 될까요?"

같이 갔던 봉사자가 울컥하며 말했습니다.

"수녀님은 굴욕스럽지도 않으세요?"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빵을 구하러 왔지, 자존심을 구하러 온 게 아니거든요."

진정한 자존심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일하다 보면 자존심에 상처 입고
울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난 돈 벌러 왔지, 자존심을 벌러 온 게 아니야'라고...,

테레사 수녀의 말을 빌려 지금의 내 마음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