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맛집!! 영진돼지국밥!!

긴 연휴를 마무리하면 쓰라린 속을 달래기 위해 국밥 집을 찾았다. 그곳은 바로 명지 맛집!! 영진 돼지 국밥이다.

여기는 원래 본좀이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도 있다. 요즘은 지사 과학단지에도 분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워낙에 신평 본점부터 많이 다녔던 터라 명지에 생겼을 때 너무 기뻤다. 명지점이 생긴 지도 강산이 한번 변했을런가? 하여튼 무척 오래되었고 너무나도 많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재벌 국밥집?이다. 아마도 돈을 쓸어 담으시는 듯하다.

우선 위치와 메뉴를 알아보자.

 

명지~ 행복 마을 안에 있기 때문에 근처 지리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듯하다.

일요일마다 휴일로 항상 헛 걸음을 하였기에~ 일요일에는 절대 방문하시지 마시길 바란다.

우리는 간단히 순대국밥 2그릇을 주문했다.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하러 12시 30분쯤 갔으나, 역시나 웨이팅이다.

여기는 대략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는 거의 웨이팅으로 보시면 된다.

웬만하면 이 시간은 피해서 가시길 추천한다.

이전에 비해서 가격은 500원 올랐으나,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가격 생각 없이 그냥 무조건 가서 찾아 먹는 음식점은 여기가 처음인 거 같다. 카운터에 이모님께서 적절하게 자리 배치를 해주기 때문에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직원 분들께서 워낙 친절하셔서 손님이 많지만 불편함은 적다.

순대국밥에는 돼지고기와 순대가 적절히 믹스되어 있다. 순대가 심하게 쫄깃하다. 이거 너무 맛있다. 거기다 적당히 섞여서 나오는 돼지고기까지 정말 맛있다. 국물은 비린 냄새가 전혀 없다. 감칠맛이 풍부하다. 거기다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는 김치와 깍두기는 국밥과 찰떡궁합이다.

최근에 가성비 떨어지는 백화점 음식들은 먹고 다닌 탓 인지 모르지 오늘은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 마치 저렴한 금액으로 몸을 보신한 기분이다. 명지에 들러 마땅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면 꼭 들러 보시 길 강추한다.